모델 문가비(35)가 지난 3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아들의 친부는 배우 정우성(51)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락을 이어오다 지난해 6월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정우성은 아이의 태명을 직접 지어주고, 산후조리원과 병원 선택 등 출산 준비에 함께하며 양육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가비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전하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문가비는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로 데뷔한 이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국적인 비주얼과 건강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후 '비트', '태양은 없다', '헌트', '서울의 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에는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 차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와 아이의 출생 소식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