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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요리사 유비빔이 과거 무허가와 편법으로 식당을 운영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대중에게 사과했습니다. 유비빔은 1일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며 자신의 잘못된 과거를 고백하고, 이에 대해 깊은 반성과 함께 머리를 숙였습니다. 그는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제 지난날 잘못을 고백하고자 한다"고 사과문을 시작했습니다.
🔰흑백요리사 유비빔 무허가 식당 운영의 배경
유비빔은 여러 실패한 사업 시도 끝에 무허가로 식당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저는 과일 행상과 포장마차, 미용실 등 여러 가지 장사를 해왔으나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결국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했고, 이 문제로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를 깊이 반성하며 1년간 가게를 폐업하고 반성의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흑백요리사 유비빔 편법 운영과 규제의 벽
그러나 생계를 위해 그는 편법으로 식당 운영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비빔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영업을 계속했습니다.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고자 여러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 해제를 요청했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흑백요리사 유비빔 법을 어긴 것에 대한 깊은 반성
그는 또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반인이었던 저에게 갑작스럽게 이목이 쏠리면서 저와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라며 대중의 시선 속에서 느낀 압박감을 토로했습니다. 일반인이었던 저에게 갑작스럽게 이목이 쏠리면서 저와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라며 대중의 시선 속에서 느낀 압박감을 토로했습니다.
🔰비빔문화를 위한 헌신의 다짐
유비빔은 이어서 앞으로는 비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 현상을 연구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할 것입니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20년 동안 가꿔온 공간을 비빔 전시와 공연 장소로 무료 개방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흑백요리사 유비빔 합법적인 운영과 투명성 약속
현재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비빔소리' 식당은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옥마을로 이전한 식당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는 모든 운영을 투명하게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끝으로 유비빔은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지난 20년은 생계를 위해 살아왔다면, 앞으로의 20년은 대한민국 비빔문화를 위해 살아가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