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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이 맨시티와 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습니다. 절대 전력으로는 맨시티가 우위에 있지만, 맨시티만 만나면 더욱 강해지는 토트넘이기에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궁금한 경기입니다. 11월 24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토트넘 맨시티 선발 라인업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가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반면 맨시티는 에데르송,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 요슈코 그바르디올, 리코 루이스,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사비뉴, 필 포든, 엘링 홀란이 선발로 나섰습니다.
🔰전반전 : 메디슨의 득점으로 리드하는 토트넘
경기 초반 흐름은 맨시티가 주도했습니다. 전반 4분, 그바르디올의 패스를 받은 홀란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습니다. 전반 10분에는 홀란의 강력한 슈팅을 비카리오가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전반 12분, 쿨루셉스키가 오른쪽에서 보낸 크로스를 매디슨이 받아 득점하면서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갔습니다. 이어 전반 18분에는 손흥민이 압박으로 유도된 실수를 매디슨에게 패스해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리드했습니다.
🔰토트넘의 안정적인 수비와 맨시티의 어려움
토트넘은 득점 후에도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전반 28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솔란케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맨시티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실바의 헤더 슈팅마저 비카리오에게 막히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전 동안 슈팅 정확도가 떨어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토트넘의 수비라인도 안정감을 유지하며 무실점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전 : 토트넘의 완벽한 승리
후반 시작과 함께 맨시티는 스톤스를 아케로 교체했습니다. 후반 7분,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솔란케가 뒤로 내주었고, 이를 페드로 포로가 마무리해 3-0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18분에는 손흥민이 브레넌 존슨과 교체되었습니다. 후반 33분, 홀란의 득점 기회를 비카리오가 막아내면서 맨시티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교체 투입된 티모 베르너가 좌측에서 질주 후 중앙으로 패스했고, 이를 존슨이 마무리하면서 경기는 4-0으로 종료되었습니다.
🔰토트넘의 대승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실시간 순위 6위(승점 19점)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맨시티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고, 2위에 머물렀습니다. 아직 12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리버풀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맨시티와 토트넘의 전형과 경기 양상
맨시티는 4-3-3 전형으로 나섰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습니다.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대응하며 비카리오 골키퍼를 비롯해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가 수비를 맡았습니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토트넘의 공격 전환과 득점 기회 활용이 훨씬 효율적이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과 경기 분석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그는 63분 동안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73%, 정확한 크로스와 롱패스 등을 보여주며 공격적인 장면에서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통산 20경기에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 킬러'로서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