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선수 안산 파리올림픽 못나가는 이유? 한국 양궁의 강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올림픽 10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임시현(21·한국체대), 전훈영(30·인천시청), 남수현(19·순천시청)이 활약한 한국 대표팀은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중국을 세트스코어 5-4로 꺾고 승리했습니다. 값진 금메달 뒤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했던 양궁선수 안산 씨가 왜 국가대표에 뽑히지 못했는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한국 양궁의 역사와 업적
한국 양궁의 첫 금메달은 1984 LA 올림픽에서 서향순이 개인전에서 획득했습니다. 이후 1988 서울 올림픽에서 단체전이 도입되면서 김수녕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단체전에서 10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과학적 훈련과 공정 경쟁 시스템
한국 양궁이 승부처에서 강한 이유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덕분입니다. 국가대표 평가전은 슛오프 방식으로 채점되어 한 발로 승패를 가리는 연습을 많이 합니다. 또한 심리상담과 경기 전 루틴 관리를 통해 압박감을 극복하는 훈련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양궁의 공정한 경쟁 시스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든 선수는 6~7개월에 걸친 대표선발전과 평가전을 거쳐야 하며, 기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신예 선수들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안산의 대표팀 탈락 이유
2020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안산은 이번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지난 11일 열린 3차 선발전에서 안산은 13회전 총점 14.5점을 기록하며 최종 순위 21위를 차지해 16위까지 주어지는 46회전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안산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리를 내준 결과입니다.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대한양궁협회와 코칭스태프는 대회마다 수백 페이지의 보고서를 작성하여 체계적으로 훈련과 노하우를 관리합니다. 파리 올림픽 양궁장과 비슷한 환경을 재현한 훈련장을 마련해 실제 경기와 비슷한 조건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후원으로 최첨단 장비와 기술을 활용한 훈련이 가능했습니다.
✅대표팀의 목표와 정신
한국 양궁 대표팀은 늘 단체전 금메달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함께 이룬 승리가 더 값지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시현 선수는 “개인전은 실수하면 내 탓, 잘하면 내 덕이지만, 단체전은 세 명이 함께 메달을 따는 것이기 때문에 더 집중하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한양궁협회의 후원과 지원
대한양궁협회는 1985년부터 현대차그룹의 후원을 받으며 꾸준히 발전해 왔습니다.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화살 검사용 초정밀 슈팅머신,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비 등 다양한 기술 지원을 받아 훈련 환경을 개선해 왔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맺음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체계적인 훈련과 공정한 경쟁 시스템, 그리고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올림픽 10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하며 더 많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