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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장애인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3만 2000대의 맞춤형 TV를 보급합니다. 이 텔레비전은 40형 고화질 스마트 TV로, 음성 안내 메뉴와 폐쇄 자막, 화면 해설, 수어 방송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보급은 저소득층을 포함한 모든 시각·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온라인과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맞춤형 TV 3만 200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만 2000대가 증가한 수치로, 저소득층을 포함한 모든 시각·청각장애인들에게 보급될 예정입니다.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의 역사
맞춤형 TV 보급 사업은 2000년에 자막방송 수신기와 화면해설방송 수신기로 시작되어, 2013년부터는 TV 형태의 통합 수신기로 발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총 26만 378대가 보급되었습니다. 2022년부터는 보급 대상을 전체 시각·청각장애인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24년 시각·청각장애인용 TV의 특징
올해에 보급되는 40형 고화질(풀 HD) 스마트 TV는 다양한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TV는 조작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하며, 시청 중인 프로그램의 장애인 방송 유형(폐쇄 자막, 화면 해설, 한국 수어)을 표시합니다. 추가적인 편의 기능으로 폐쇄 자막과 수어 화면을 분리하거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색각 이상자를 위해 방송화면에 흑백 또는 적·녹·청색 필터를 적용하여 인식이 어려운 색상을 보정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탑재되었습니다.
시각·청각장애인용 TVD의 신청 절차 및 기간
맞춤형 TV는 두 차례에 걸쳐 보급됩니다. 1차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차는 그 외 대상자를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전용 누리집(tv.kcmf.or.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문의는 대표 전화(1688-4596)와 전용 누리집을 통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