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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불가 판결

by 모두가원해2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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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민희진 어도어 대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극적으로 자리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내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의 해임안에 대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는 민 대표의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어도어와 하이브 간의 '불편한 동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자신을 어도어 '경영권 찬탈' 시도 혐의로 해임하려는 시도에 맞서 왔습니다.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뉴진스가 중요해요. 그러니까 어느 회사든 저는 경영권 찬탈을 할 마음이 없고 내가 주인이 아니어도 돼."

     

    법원의 결정

    법원은 민 대표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내일 열릴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대주주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민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입니다. 재판부는 지금까지 제출된 자료로는 해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으며, 실제 '위법행위'가 있었는지는 본안 소송에서 면밀히 판단할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독립을 모색한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실행 단계로 나아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배신'이 될 수 있어도 '배임'이 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민 대표 측의 반응

    민 대표 측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법원이 언론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된 마녀사냥식 하이브의 주장이 모두 옳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 대표 해임을 반대하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뉴진스 팬클럽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갈등의 장기화

    그러나 어도어를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내일 민 대표 해임안을 처리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추가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하이브는 법원이 '민 대표가 독립을 모색한 건 분명하다'고 명시한 점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임시주주총회 전망

    내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는 민 대표 측근으로 구성된 어도어 이사진을 하이브 측 인사들로 교체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민 대표 측은 "민 대표에게 해임 사유가 없다면 다른 사내 이사들에게도 해임 사유가 없다"고 맞서며 정면 충돌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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